
올해 4세가 된 아이와 함께 드디어 방문하게 된 서울형키즈카페 보라매공원점. 서울형키즈카페는 4세(2017년~2023년 출생 아동)부터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그동안 기다렸다가 방문하게 되었는데요. 결론부터 말하자면 “왜 이제야 왔을까?” 싶을 만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습니다.
이용 대상 및 입장 준비물
서울형키즈카페는 서울시 거주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등본과 보호자 신분증 확인이 필수입니다. 저도 종이 등본을 준비하지 못했는데, 현장에서 정부24 앱을 통해 등본을 발급받아 보여드리고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.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미리 준비해가시면 훨씬 수월하게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.
이용요금 – 5천원의 행복
타 서울형키즈카페는 보통 2~3천원 수준인데, 보라매공원점은 2시간 5천원으로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. 처음엔 “왜 더 비싸지?” 싶었지만, 막상 이용해보니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.
요즘 민간 키즈카페는 기본 2~3만원은 훌쩍 넘는 경우가 많죠. 그에 비하면 5천원으로 2시간을 꽉 채워 놀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입니다. 아이와 부담 없이 자주 방문할 수 있는 가격대라는 점에서 충분히 매력적이었습니다.
시설 및 놀이공간 구성
시설은 전반적으로 매우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. 공간도 넓고 구역이 잘 나뉘어 있어 아이들이 여러 명 있어도 동선이 크게 겹치지 않아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.
- 미끄럼틀 놀이공간
- 블록존
- 역할놀이존
- 자동차 장난감존
- 트램펄린 공간
특히 트램펄린과 미끄럼틀 덕분에 대근육 활동이 충분히 가능했고, 블록이나 역할놀이 공간에서는 소근육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었습니다. 한 공간에서 대근육·소근육 놀이가 모두 가능하다는 점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.
아이도 “여기 또 오고 싶어!”를 연발할 정도로 즐거워했습니다. 놀이기구 간 간격도 적당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.
위치 및 주차
보라매공원 내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. 자동차로 방문했는데 바로 앞 보라매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.
평일 오전 기준으로는 자리가 넉넉한 편이었고 주차 스트레스는 없었습니다. 다만 주말에는 다소 복잡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.
아쉬운 점 – 주차요금
솔직한 비평도 남겨보자면, 주차요금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졌습니다.
- 5분당 360원
- 10분당 720원
저희는 키즈카페 2시간 이용 + 15분 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주차비가 1만원이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. 다행히 저공해 차량이라 50% 할인을 받아 약 5천원 정도 지불했습니다.
결국 키즈카페 5천원 + 주차비 약 5천원으로 총 1만원 정도 사용하게 되었는데, 타 서울형키즈카페의 2~3천원 요금과 비교하면 체감상 비싸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. 무엇보다 키즈카페 이용객에 대한 별도 주차 지원이 없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.
하지만 민간 키즈카페와 비교하면 여전히 매우 저렴한 수준이고, 공공시설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충분히 이해 가능한 범위라고 생각됩니다.
총평
-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된 시설
- 구역이 잘 나뉘어 있어 쾌적한 놀이환경
- 대근육·소근육 활동 모두 가능
- 5천원으로 2시간 이용 가능한 가성비
- 공원과 함께 이용 가능
아쉬운 점
- 주차요금 부담
- 주차 지원 없음
전반적으로는 “자주 방문하고 싶은 키즈카페”였습니다. 특히 4세 이상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충분히 만족하실 공간이라고 생각합니다. 날씨 좋은 날에는 공원 산책과 함께 코스로 이용하면 더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저희도 앞으로 평일 오전 시간을 활용해 종종 방문할 계획입니다. 아이와 부담 없이,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찾고 계신다면 서울형키즈카페 보라매공원점 추천드립니다.